화려한 쇼에서 야시장까지, 푸켓의 '나이트 라이프' 즐기기|허니문박람회

화려한 쇼에서 야시장까지, 푸켓의 '나이트 라이프' 즐기기|허니문박람회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푸켓은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낮 시간만큼이나 밤에도 여행객이 분주한 곳이다. 단순히 바에서 칵테일을 즐기는 수준이 아닌 태국 특유의 문화와 현지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나이트 라이프가 가득하기 때문.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화려한 쇼가 있다. 태국의 쇼는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큰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한다. 태국의 역사를 화려한 쇼에 담아낸 씨암 나라밋 쇼와 200마리의 코끼리, 300명의 배우가 출연하는 판타시 쇼는 그 중에서도 푸켓을 대표하는 쇼이다. 두 가지 쇼 모두 디너 뷔페와 함께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저녁 시간을 제공한다. 

푸켓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인 빠통 비치 역시 밤이면 더욱 화려해지는 곳이다. 특히 방라 로드는 골목의 양 옆으로 펍이 밀집되어 있어 밤이면 네온사인이 화려하게 불을 밝힌다. 거리 곳곳에는 마술쇼를 하는 현지인이나 화려한 복장을 자랑하는 트랜스젠더들이 있어 여행객들은 방라 로드를 걷는 것만으로도 흥미롭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반잔 마켓 역시 밤이 되면 더욱 활기를 띠는 곳이다. 빠통에 자리한 야시장으로 오후 5시 반이 되면 문을 연다. 여행객들은 반잔 마켓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다양한 태국의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푸켓의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카오랑도 놓칠 수 없는 명소이다. 해발 400m의 낮은 언덕이지만, 해발 650m 이상의 산이 없는 푸켓에서 카오랑은 푸켓을 한 눈에 담기 부족함이 없다. 특히 카오랑 정상에 자리한 레스토랑은 반짝이는 푸켓의 야경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디너를 즐길 수 있어 로맨틱한 디너를 원하는 커플에게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