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작바이피렌체 청담점에서 커플링을 맞췄어요. 영롱영롱하죠? 솔직히 예물 하기 전에 여기저기 청담에 있는 반지집은 거의 다 찾아본 거 같은데 박람회에서 반지를 끼워보고 다른 데 볼 거 없이 여기!!그냥 여기!! 무조건 여기!!해서 찾아갔어요. 디자인을 많이 보는 편이여서 근데 또 심플해야 하고 깔끔해야 하고 까다롭게 골라야 해서 디자인을 등록하는 업체에서 하고 싶었거든요. 두꺼운거 싫어하고 얇은 거 좋아해서 일부러 두꺼운 건 보지 않고 커플링으로 봤어요. 이미 인스타에서 맘에 드는 반지들을 보고 갔지만 솔직히 껴보고 인스타에서 본 반지가 제일 맘에 들더라구요. 반지는 끼워봐야 안다고 하던데 이것 저것 많이 끼워봤는데 손이 호강했어요. 황신우 차장님이 반지 봐주셨고 반지를 고를때 불편한 점을 많이 얘기해주셔..